초보자를 위한 매매 전략 · 리스크 관리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이번 한 번만 크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계좌 대부분을 한 번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단기 수익은 우연히 나올 수 있지만, 이런 방식은 언젠가 반드시 계좌를 무너뜨립니다.

• 한 번의 거래에 계좌의 1~2% 이상을 걸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하루 최대 손실 한도를 정하고, 그 선을 넘으면 그날은 강제 종료하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 잠이 부족하거나 감정이 격해진 날은, 아예 매매를 쉬는 것이 오히려 이득입니다.

포지션을 잡기 전에 “틀리면 어디서 나올 것인가?”부터 정해야 합니다. 손절 기준이 없는 매매는, 결국 “언젠가 크게 잃는 매매”가 되기 쉽습니다.

• 손절가는 총 계좌 규모, 레버리지 배율, 종목 변동성을 고려해 미리 계산합니다.
• “감정적으로 버티다가, 더는 못 견디고 손절”하는 패턴을 끊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 손절 후에는 같은 자리에서 즉시 재진입하기보다, 충분히 차트가 정리된 뒤를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모든 것을 한 방에 넣는 올인 매매보다, 진입과 청산을 여러 번으로 나누는 것이 계좌를 지키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 예시) 총 100%를
  · 1차 진입 40% → 방향이 맞으면
  · 2차 진입 30% → 추세 유지 확인 후
  · 3차 진입 30% → 손절·익절 가격 재조정
• 수익 구간에서도 일부씩 청산해, “본전 + 소액 수익”을 먼저 확보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한 바닥·천장을 잡으려 하기보다, 중간 구간만 먹고 빠지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정적입니다.

FX마진거래는 결국 “멍청한 결정을 얼마나 줄이느냐”의 싸움입니다. 계좌가 아닌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그동안의 전략과 원칙은 쉽게 무너집니다.

• 연속 손실이 2~3번 이상 나면, 그날은 바로 종료하는 규칙을 정해두세요.
• 손실을 만회하려는 마음으로 배율을 갑자기 올리면, 계좌는 더 빨리 무너집니다.
• 남의 수익 인증, 단톡방 리딩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본인 기준을 다시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FX마진거래는 단거리 100m가 아니라,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오래 버티는 계좌가 결국 기회를 더 많이 맞이합니다.